[더퍼블릭=최얼 기자]최근 신당창당 이슈를 퍼뜨리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그의 측근인 ‘천하용인’(천하람, 허은아, 김용태, 이기인)과 함께, 국민의힘 흔들기를 본격화 하는 모양새다.지난 12일 이 전 대표를 비롯한 다섯 사람은 허은아 의원실에 모여 신당 창당과 관련한 ‘액션플랜’을 공유했고, 다음날 이기인 경기도의원은 이 전 대표가 당 지도부로부터 선거대책 위원장직을 제안 받은걸 들었다고 라디오 방송에서 언급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당 지도부로부터 선대위원장직을 제안 받은적이 없다고 이 의원 발언을 수습하면서, 윤석열 대통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형’이라고 부를 만큼 각별한 사이였던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이 지난 18일 이 대표를 비판한 데 이어, 다음날(19) 이 전 대표 측근을 ‘여의도 2시 청년’으로 비유하며 비판했다. 이 전 대표에겐 당을 위해 헌신한다는 의미에 '선당후사'를, 그리고 이 전 대표 측근 향해선 '여의도 2시 청년'언급 하면서다. 장예찬, ‘선당후사’ 을씨년스럽다던 이준석에 “강한유감 표한다” 장 이사장은 지난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준석 전 대표의 최근 행보에 대해 강한 유감을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여론조사기관 뉴스토마토 여론조사 중 보수신당창당 지지도에 대한 집계결과가 애매한 질의문항으로 인해 논란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유승민 전 의원이 보수신당을 창당하면 국민 10명 중 4명은 국민의힘이 아닌 보수신당을 지지할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 나왔는데, 민주당 지지층중 57.3%의 응답자가 보수신당을 지지한다고 답했다.문제는 민주당 진영의 보수신당 지지 여부를 떠나, 문항 자체가 다방면으로 해석이 가능하다는 점이다.보수신당 문항은 ‘선생님께서는 이준석 대표와 유승민 전 의원 등이 신당을 창당한다면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당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에 대한 효력 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다만, 여권 안팎에서는 국민의힘이 비대위체제로 전환하는 것이 아무런 법적 하자가 없다는 입장이다. 절차상 문제을 지적한다 하더라도, 상임전국위가 이의 없이 열렸기 때문에 그 하자가 상쇄된다는 주장이 나온다. 아울러, 대법원 판례에서도 정당 내 내부결정과 같은 문제에 있어서 헌법을 크게 어기지 않는다면 관여하지 않을 것이란 의견도 제기된다.가처분 신청 결정한 이준석…주호영 “법적하자없어”‧신평 “인용결정 받긴 어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결국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당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에 대한 반발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준석 강제 해임’ 비대위 출범에 가처분 카드를 꺼내들며 배수진을 친 셈이며, 당내 수많은 반발에 아랑곳하지 않고 단행한 법적조치다. 이날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내용을 밝혔다. 이 대표는 최고위 및 전국위의 비대위 의결 효력 정지와 비대위원장의 직무 정지, 당 윤리위의 이 대표 징계 결정 등을 가처분 대상에 포함한 것으로 보인다.정치권에서는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이 이 대표가 기자회견을 예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사퇴 촉구’ 등 시국 관련 기자회견이 우천관계로 성명서로 대처됐다고 8일 밝혔다. 범사련은 이날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즉각 사퇴하라’는 성명서와 함께 ‘교육정책 졸속발표로 혼란 일으킨 박순애 교육부 장관은 즉각 사퇴하라’는 두 개의 성명을 발표했다.범사련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관련 성명서를 통해 ▲내부분열을 조장하고 ▲국정안정을 헤치고 ▲독선적 행동으로 당과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는 나쁜 정치를 보여 준 ‘나쁜 정치인’임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지지하는 당원 모임 ‘국바세’ (국민의힘 바로 세우기)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6일 국바세는 공지를 통해 "참여자 분들의 의견을 청취한 끝에 두 가지 형태의 사법 조치를 모두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준석계가 만든 오픈채팅방 국바세는 당원이나 지지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들은 주말 동안 당내 민주적 정당성 훼손 비판 등을 위한 정치적 의견 개진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국바세는 '집단소송과 탄원서'를 동시 진행하기로 결정해다. 운영진은 "집단소송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당 대표가 밖에서 당과 대통령에 대해 공격하는 양상은 사상 초유의 사태“라며 비판했다.홍 시장은 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그만들 하시라”라며 이같이 밝혔다.홍 시장은 “박근혜 정부가 새누리당 내부 분열로 탄핵당하고 지난 5년 동안 한국 보수 진영은 엄청난 시련을 겪었다”고 말했다.이어 “천신만고 끝에 정권교체를 이뤘으나 새 정부의 미숙함과 또다시 그 때와 같이 내부 분열 세력의 준동으로 윤 정권은 초기부터 극심하게 몸살을 앓고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성상납 및 증거인멸 의혹으로 당원권 정지 6개월 처분을 받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NFT(대체불가토큰)가 발행됐다. 이를 발행한 김성진 전 아이카이스트 대표 법률대리인단은 해당 NFT가 성접대 알선수재 사건의 4차 경찰조사에 관한 기초사실 정보를 담고 있다고 설명한다.김 전 대표는 이 전 대표의 성상납 의혹을 ‘사실’이라고 주장하는 인물이다. 5일 김성진 법률대리인단(법률대리인단)이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법률대리인단은 지난 4일 이 전 대표 성접대 알선수재 사건의 4차 경찰조사에 관한 기초사실 정보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성접대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은 이 대표에게 성 상납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1일 기자간담회에서 김 대표(수감 중)에 대해 “수사일정에 따라 추가 조사가 몇 번 더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2013년 7월 11일과 8월 15일 대전 유성구의 한 호텔에서 이 대표에 성접대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6월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세 번에 걸쳐 서울구치소에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최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성접대와 증거인멸 교사 의혹 관련 수사를 서두르라고 독려했다는 논란에 대해 서울경찰청 수사 전반에 대한 이야기였다고 반박했다.김 청장은 1일 기자간담회에서 “수사 관련 간부를 소집해 전체적으로 인지 수사 능력이 떨어지는 이유가 무엇인지 물었으며 우리 간부들이 자신감과 당당함을 갖고 수사하라고 얘기했다. 이 대표 사건 외에 10여 가지 사건을 언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청장은 “서울경찰청장의 임무라고 생각했던 게 용산에 큰 집회 시위가 있을 때 효과적으로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당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전환 국면에 “당대표 대행이 그만뒀는데 같은 급의 비서실장 정도는 책임을 져야 되는 것 아닌가 싶다”라고 주장했다.하 의원은 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비서실에서 최소한 누군가는 책임을 지는 사람이 나와야 된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하 의원은 “위기 상황에 비상대응이 필요하고 메시지 집중관리, 일관된 관리가 필요한데 (윤석열 대통령의)도어스테핑을 못 막았다”며 “난 그것도 큰 책임이라고 본다”고 피력했다.이어 “대통령에게 도어스테핑하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일이 좀처럼 풀리지 않고 갈수록 꼬이기만 하는 경우를 일컬어 ‘머피의 법칙’이라고 한다. 1949년 미국 공군기지에서 일하던 에드워드 머피 대위가 처음 사용한 말이라고 한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에게 일어나는 최근 논란을 보고 있으면, 머피의 법칙이 아닌가 싶다. 논란의 시작은 검수완박 중재안 합의였다. 지난 4월 22일 당시 국회의장이 제시한 중재안을 제1야당 원내대표와 합의하면서 중도‧보수층으로부터 비난 세례를 받았다. 집권당 원내대표로 선출된 지 보름여 만이었다. 이준석 국민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대선 단일화 과정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투자 각서 논의가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단일화) 현장에서 본 일도, 들은 일도 없다”며 일축했다.안 의원은 29일 오전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이 대표의 입장이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 정치권만이 유일하게 ‘아니 땐 굴뚝에서 연기 난다’는 얘기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안 의원은 윤 대통령과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나눈 문자 메시지가 유출돼 논란이 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게 성 상납을 한 의혹을 받는 기업인 측이 접대 여성 등에 관한 진술을 통해 기존 주장을 구체화하는 가운데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이 지난달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과 관련 수사 책임자를 공개 질책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겨레는 단독으로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이 지난달 이 대표의 ‘성 상납 증건인멸 교사 의혹’과 관련 “왜 압수수색도 않고 관련자 조사도 하지 않았느냐”고 수사 책임자를 공개질책 했다고 보도했다. “다른 사건은 압수수색‥왜 이준석 사건은 하지 않았
[더퍼블릭 = 최얼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28일 ‘너무 윤석열 대통령 편을 드는 것 같다’는 지지자 지적에 “지금은 윤 대통령을 도와줄 때”라고 답했다. 이 지지자는 전날(27일) 홍 시장이 윤 대통령의 문자메세지 노출에도 감싼 행동을 지적한 것이다. 홍 시장은 이날 윤 대통령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라고 언급한 문자메시지가 공개된 것과 관련 “대통령도 사람이다”라며 감싼 바 있다. 이후 홍 시장이 만든 플랫폼 ‘청년의꿈’의 청문홍답(청년의 고민에 홍준표가 답하다) 코너에는 이와 관련한 질문이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으로 불리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나눈 문자에 대해 “내가 따로 할 말 없다”며 일축했다.장 의원은 28일 오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장 앞에서 ‘문자 유출 사태에 대해 따로 입장 표명할 계획이 있나’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앞서 국회사진기자단은 26일 오후 4시께 국회 본회의장에서 윤 대통령과 텔레그램 메시지를 주고받은 권 대행의 휴대전화 화면을 포착해 언론에 보도했다.해당 사진을 통해 윤 대통령이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문자 내용을 의도적으로 언론에 노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권 대행을 두 번 죽이는 일”이라며 일축했다.하 의원은 2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본인(권 대행)도 힘들고 괴로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국회사진기자단은 26일 오후 4시께 국회 본회의장에서 윤 대통령과 텔레그램 메시지를 주고받은 권 대행의 휴대전화 화면을 포착해 언론에 보도했다.해당 사진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으로 분류되는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지구를 떠나겠다는 사람이 아직도 혹세무민 하면서 세상을 어지럽히니 앙천대소할 일”이라고 비판했다.앞서 26일 언론을 통해 노출된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나눈 텔레그램 메시지에선 윤 대통령이 이 대표에 대해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라고 표현한 것이 드러나 정치권 안팎에서 논란이 일었다.이후 27일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앞에서는 양의 머리를 걸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간 나눈 문자가 노출된 것과 관련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최영범 홍보수석비서관은 2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적인 대화 내용이 어떤 경위로든 노출이 돼 국민이나 여러 언론에 일부 오해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는 대단히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같이 전했다.앞서 국회사진기자단은 전날 오후 4시께 국회 본회의장에서 윤 대통령과 텔레그램 메시지를 주고받은 권 대행의 휴대전화 화면을 포착해 보도했다.해당 사진을